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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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20년 전 300만원 빌려준 매니저…원금 10배→대학원 등록금으로 갚아" (솔로라서)

기사입력 2024.11.12 21:10 / 기사수정 2024.11.12 21:1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윤세아가 매니저에게 빌려간 300만원을 10배로 갚았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20년 지기 친구인 자신의 매니저와 보컬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은 절친한 동생과 함께 ‘촌캉스’ 를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세아는 함께 동행하는 매니저 정은이 20년간 함께한 가장 친한 친구라고 밝혔으며 "나이도 동갑이라 보니까 친해졌다"며 2005년부터 함께한 동갑내기라고 설명했다.

이에 황정음은 "대단하다. 저는 한 200번 바뀐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스물여덟에 매니저를 만났다고 말한 윤세아는 "나는 처음 연기자 데뷔였고, 정은이는 첫 매니저 데뷔였다"며 늦은 나이에 새로운 일을 같이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세아는 "나 진짜 힘들 때 300만 원이 필요한데 대출이 안 됐다"며 "프리랜서라 은행 대출이 안 됐다. 돈이 너무 급해서 전전긍긍하니까 매니저가 300만원을 현금다발로 줬다. 차 글로브박스에다 넣어놨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매니저는 "직장 생활하다가 매니저 일을 했기 때문에 돈이 있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매니저는 "윤세아가 원금 10배 넘게 돌려줬다"고 말했고, 윤세아는 "내가 미쳤다. 산수가 좀 약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세아는 매니저 대학원 등록금까지 해줬다며 두 사람의 끈끈한 의리를 드러냈다. 

사진= '솔로라서' 방송 캡처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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