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상순이 파주 출판단지의 책 울림길을 방문한 일화를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이 파주 출판단지의 '책 울림길'을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저도 가본 곳"이라며, 파주 출판단지를 소개했다. 그는 "파주 출판단지는 출판사 건물들이 각기 개성 넘치게 지어져 마치 전시회 같은 느낌을 준다. 그래서 사진작가들의 명소이기도 하다"라고 알렸다.
이어 "'책 울림길'이란 곳이 있다. 그곳의 이정표를 따라 갈대 샛강 쪽으로 걸어가면 봄과 여름에는 야생화를, 가을에는 황금빛 갈대가 일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라며 풍경을 묘사했다.
덧붙여 "거기 있는 김소월의 다리에는 야간 조명에 설치되어 있어서 밤 산책도 즐길 수 있다. '책 울림길'은 산책하기 좋은 이 계절이 딱 어울리는 곳이다"라며 추천했다.
이후 이상순은 "순디(이상순 디제이)와 2시간만 함께하면 퇴근입니다. 야호!"라며 신난 청취자에게 "저도 2시간만 있으면 퇴근입니다"라며 동질감을 표했다.
그러는가 하면, 이상순은 "오늘 날씨가 너무 좋더라.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다"라며 얼마 전에 방문한 파주 출판단지에 대한 얘기를 다시 꺼내며 회상에 잠겼다.
그는 "거기 카페도 레스토랑도 분위기가 좋더라. 한국인데 유럽 같은 느낌이 난다"라고 전했다.
사진=이상순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