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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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 이대우 형사, 완벽 '경찰 정복' 비주얼…박하선 "너무 멋있어" 감탄

기사입력 2024.11.12 10:36 / 기사수정 2024.11.12 10:3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히든아이' 이대우 형사가 완벽한 '경찰 정복'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CCTV에 포착된 도심 속 위험천만한 사건, 사고와 비하인드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편의점에서 벌어진 예측불가 강력 범죄 영상부터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폭행, 보이스 피싱 범죄 영상 등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대우 형사는 방송 시작과 함께 경찰 정복 차림으로 단연 시선을 모았다. MC 김성주는 경찰 정복을 말끔히 차려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대우 형사의 완벽한 비주얼에 "유독 한 분이 눈에 띈다"고 놀란 반응을 보였고, 박하선도 "너무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이대우 형사는 쑥스러운 듯 미소 지으며 녹화 당일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을 위한 깊은 뜻을 내비쳤다. 김동현은 "정복 입으시니까 중앙에 오셔야 할 것 같다"며 이대우 형사의 '센터급 존재감'을 높이 평가하면서 "욕심내는 게 아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대우 형사는 "욕심은 아니"라면서 권일용 프로파일러를 힐끔 쳐다보며 "누군가 긴장은 되겠죠"라고 넌지시 말을 흘리며 미소를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히든아이'에서는 최근 화제를 모은 이대우 형사의 '제7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수훈 부문 치안안전공헌대상 수상 소식도 전해져 의미를 더했다. MC들은 물론 권일용, 표창원 프로파일러도 박수를 보냈고, 이대우 형사는 "쑥스럽다"면서 미소로 화답했다. 



경찰 정복으로 베테랑 형사의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이대우 형사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화끈한 입담도 '히든아이'에 빅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권일용의 범죄 규칙' 코너에서는 조회수 때문에 기괴한 만행으로 민폐를 끼치는 각종 범죄 영상들이 공개된 가운데, 이를 지켜보던 이대우 형사는 "유튜브를 보면 이런 빌런들이 한, 두 X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여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대우 형사의 갑작스러운 비속어 사용에 MC 김성주는 "정복을 입고 있다는 점"이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이대우 형사는 "갑자기 열받으니까 나도 모르게 막 나오네"라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이대우 형사는 "이런 범죄자들이 사실상 많다. 경찰에서도 단속을 하고 있지만 범죄가 경미하다 보니 벌금형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며 본분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이내 "구속돼서 사회적으로 격리돼 반성하는 기회를 줘야 한다. 수십 만원에서 수백 만원 벌금형을 받기도 하지만 조회수나 후원금 등으로 벌금 내고도 남는 장사다. 그러니 저렇게 버젓이 라이브 방송으로 까대는(?) 거다"고 쏟아냈다. 

덧붙여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해서는 라이브 방송으로 벌어들이는 수익금을 싹 몰수해서 국가에 환수해야 한다. 강력하게 단속해야 한다. 구속도 잘 시켜줘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대우 형사의 평소보다 텐션 높은 소신 발언이 계속 이어지자 김동현은 "정복을 입으니까 더 격양된 것 같다"라며 이대우 형사의 과몰입 소신 발언을 지지했다. 

또 위급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범죄 예방 정보 전달도 잊지 않았다. 이날 편의점에 나타난 괴한의 범죄 영상이 공개돼 모두를 두려움에 떨게 만든 가운데, "편의점에는 비상벨이 없나"라는 질문에 이대우 형사는 "비상벨은 설치돼 있다. 보통 책상 아래 설치돼 있는데 워낙 갑자기 당한 일이라 찾지 못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휴대용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미비점이 있다. 그런 부분은 대비하는 게 좋겠다"고 추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허당기 가득한 인간적인 면모로 또 한 번 '웃음벨'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이대우 형사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범죄 영상을 두고 "현금통의 현금을 챙겨 편의점 옆 ATM기에 가서 본인 계좌로 입금했다. 그 돈의 일부는 키프트콘을 샀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이때 김성주가 아나운서 본능을 살려 "키프트가 아니라 기프트"라고 날카롭게 지적했고, 이대우 형사는 얼굴이 빨개질 정도로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모두의 공분을 자아내게 만든 노인 범죄를 조명했다. 이대우 형사는 "보이스피싱 피해자 중 노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지" 묻자, "2022년 전국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이 약 1,451억 원이었다. 이중 피해자 절반 가까이 60대 이상 노인이었다고 한다. 나이가 많을 수록 피해 위험이 크고 보이스피싱 범죄가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방송 내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이대우 형사는 이날 역시도 유익하고 알찬 정보 전달부터 다각도의 면밀한 분석 등으로 '히든아이'를 풍성하게 채웠다. 위험천만한 사건, 사고 영상에는 범죄 예방 꿀팁 정보로 시청자들의 신뢰를 더했고, 분노를 유발하는 각종 강력 범죄 영상에는 거침 없는 소신 발언을 쏟아내 공감을 이끌어냈다.

'히든아이'의 유일한 '현직 형사' 이대우 형사의 존재감이 나날이 커지는 가운데, 앞으로 보여줄 이대우 형사의 '만렙 내공' 활약에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히든아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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