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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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김지석, 결혼 7년 차 위기의 부부 된다…'그래, 이혼하자' 캐스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4.11.11 08:17 / 기사수정 2024.11.11 08: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민정과 김지석이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서 7년 차 부부로 만난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이다.

'그래, 이혼하자'에서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역은 이민정이, 지앤화이트의 공동 대표이자 미영의 남편인 지원호 역은 김지석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민정은 극 중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역을 맡아 파란만장한 이혼기를 펼친다.

양복집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보며 여성 테일러를 꿈꾼 미영은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떠나보낸 후 미친 듯 일에 매달렸다.

이후 미영은 자신의 곁을 지켜준 웨딩샵 디자이너 지원호와 초고속 결혼을 했고, 함께 지앤화이트를 창업했다.

그녀는 위기 속에서도 회사를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결혼 7년 만에 원호에게 이혼 선언을 한다.

'그래, 이혼하자'는 이민정의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운명과 분노', '돌아와요 아저씨', '앙큼한 돌싱녀'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이민정이 이번에는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김지석은 극 중 백미영의 남편이자 지앤화이트 공동 대표 겸 디자이너 지원호 역으로 분한다. 

첫 직장에서 보호 본능을 자극한 미영에게 첫눈에 반한 그는 연애 6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 큰 위기 없이 미영과 결혼 생활을 이어온 원호는 결혼 4년 차가 되던 해 부부 사이에 발생한 한 사건으로 위기를 맞는다.

드라마 '신병2', '키스 식스 센스', '월간 집',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재미를 더해왔던 김지석이 보여줄 새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작품 속에서 처음으로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이 그려나갈 앙숙 케미스트리도 기대를 더한다.

'그래, 이혼하자' 제작진 측은 "두 배우의 강렬한 시너지가 안방극장에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두 사람의 만남이 극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래, 이혼하자'는 2025년 상반기 방송과 글로벌 OTT 플랫폼 방영을 목표로 제작을 이어간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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