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소란했던 진흙탕 싸움 이후 각자의 SNS에 다시 몰두했다.
박지윤은 지난 9일 자신의 계정에 "쏜살같이 지나가버린 가을'이라는 글과 함께 일상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아이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박지윤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아들이 자신에게 'I LOVE YOU'라고 써서 보여준 편지 등을 게재하며 아이들과의 유대감을 자랑했다.
앞서 박지윤은 최근 2주동안 SNS에 일상 공유 등을 하지 않았던 바. 특히 최동석 관련 폭로 이후 아이들 노출을 하지 않았던 그가 어떤 심경의 변화를 겪고 일상 사진으로 돌아왔는지 시선을 끈다.
최동석 또한 부지런히 자신의 일상을 공유 중이다. 같은 날 그 또한 "점심 삼겹살 먹고 싶대서 초벌구이 잘 먹고 잘 놀자"라며 삼겹살 사진을 게재했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라는 글과 함께 소파 위에 빨간 쿠션사진을 게재하기도.
최동석은 자신의 사진 등은 게재하지 않으며 이전보다 한층 조심스럽게 SNS를 하고 있으나 한동안 침묵을 깨고 다시 일상 공유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최동석은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나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재산분할에 쌍방 상간 소송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이 각자의 SNS와 언론을 통해 노출됐다.
여기에 디스패치에서 최동석과 박지윤의 다툼이 담긴 대화 내역을 공개했고, 이때문에 최동석은 출연 중이던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도 결국 하차하며 현재 방송 활동을 모두 올스톱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박지윤, 최동석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