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두산과 LG의 2차전에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습니다.
유원상 선수가 던진 공이 곧바로 오재원 선수의 머리 뒷쪽으로 날아왔고 이에 대해 오재원 선수는 유원상 선수에게 어필을 했는데요.
이에 1루에 있던 이택근 선수가 갑자기 달려와 오재원 선수를 밀치며 양팀 선수들의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나게 됐습니다.
사실 오늘 경기에서 오재원 선수의 머리쪽으로 오는 공이 2개나 됐기 때문에 오재원 선수가 더욱 흥분한 감은 있지만 어느정도 필요한 어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택근 선수가 왜 오재원 선수를 밀쳤는지에 대해서는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이택근 선수의 이같은 액션이 더욱 벤치클리어링을 과열시켰다고 봅니다.
유원상 선수의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이택근 선수가 중간에 나서 중재를 할 수도 있고 오재원 선수를 자제시킬 수 는 있지만 가슴을 밀치는 그런 행동은 조금 오바스럽다고 생각하는데요.
오재원 선수의 머리로 날아온 타구가 파울로 처리되며 결국 오재원 선수가 2루타를 날려 조금 두산팬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택근 선수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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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재원 ⓒ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 논객 : Sod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