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류수영이 놀라운 미모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류수영이 두 번째 미국을 방문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류수영은 조카를 공개하며 "저 고등학교 때와 정말 닮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미국 청소년들을 위한 요리를 앞두고 조카에게 음식을 만들어주며 "미국 친구들이 좋아할까"라고 물었다.
이어 미네소타에 도착한 류수영은 햄버거집에 도착해 류수영은 "내가 대학 때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오픈 멤버였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제작진이 "잘생긴 사람이 알바하니까 손님이 더 오고 그런 거 아니냐"라 물었고 류수영은 "내 별명이 그때 '한인물'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튜디오의 정영주는 "한인물 하셨다"라고 인정하며 류수영 처음 봤을 때 깜짝 놀랐다. 정우성 동생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수영은 미네소타에 위치한 세계 유일 한국어 마을에 방문했다. 이곳 학생들은 모두 한국어를 쓸 뿐만 아니라 한국 이름으로 서로를 불러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한국 원화를 사용하고 사물놀이, 태권도, K팝 댄스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놀라운 광경을 보여줬다. 학생들은 K팝에 빠삭할 뿐만 아니라 아재 개그까지 가능한 한국어 실력을 보여줬다.
류수영은 다프나 주르 교수와 반갑게 인사했다. 현재 스탠퍼드 대학교 동아시어언어문화학부 교수인 그는 주다희라는 이름을 쓴다고 밝혔다.
"올해로 20년째 여름마다 여기 와서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는 그는 "12세부터 태권도 매력에 빠져서 93년도에 한국에 들어갔다"라고 어마어마한 경력을 보여줬다.
주다희는 류수영이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강연했을 때 인연을 맺었다고 밝히며 류수영이 만든 떡볶이를 인상 깊게 먹었음을 이야기했다.
류수영은 이곳 100명의 학생들의 식사를 만들어야 했다. 류수영은 캐리어에 명이나물 장아찌를 꽁꽁 싸서 가져오는 정성을 보였다. 메인 음식은 매운 갈비찜을 만들었고, 리필 요청을 받는 등 많은 인기를 받았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