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라붐 출신 방송인 율희가 전 남편 최민환을 둘러싼 성매매 의혹 폭로 이후 근황을 알렸다.
율희는 7일 개인 채널 스토리를 통해 등산 중인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여 주시"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율희가 최근 전 남편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 폭로에 이어 그를 상대로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불할 청구에 대한 조정 신청까지 낸 상황인 가운데, 갑자기 산으로 떠난 배경에 대해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것인지 이목이 집중됐다.
다만, 사진과 함께 "등산 아닌 등산(?) 재밌었다아"라는 글은 물론 눈물 흘리며 웃는 이모지까지 더하는 모습으로 이전보다 한결 나아진 분위기를 엿보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8년 최민환과 결혼 후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을 뒀지만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세 자녀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으나, 최근 율희가 이들의 이혼 사유에 최민환의 잦은 유흥업소 출입 등의 문제가 크게 작용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로 인해 최민환은 소속 그룹 FT아일랜드 활동에서 전면 제외됐으며, FT아일랜드는 최민환 없이 이홍기, 이재진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율희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