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벤이 이혼 2년만 방송에서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 전남편이 귀책사유가 있었다고 밝혔던 만큼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공개된 TV조선 '이제 혼자다' 예고편에서는 이윤진이 상담을 받는 모습과, 가수 벤이 이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벤은 자신의 OST 명곡들을 부르며 "떨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혼) 2년차가 된 엄마, 가수 벤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벤은 지난 2월 득녀 1년만 이혼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벤은 지난 2019년 9월, W재단 이욱 이사장과의 열애를 인정, 공개연애를 시작한지 1년만인 2020년 8월 결혼할 예정임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2021년 6월 결혼했다. 2023년 2월 득녀했으나, 결혼 3년여 만인 지난 2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벤은 남편인 이욱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정, 양육권은 벤이 갖게 됐다.
이 가운데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벤은 "죽었다 제가. 아예 죽었고"라며 "우울증이라는 걸 겪었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지인과의 대화에서도, 운전 중에도 계속해서 울먹이거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벤은 "나도 노력을 했고"라며 "가장 하면 안되는게 거짓말이거든요"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자의 귀책사유로 이혼했다고 밝힌 가운데, "가장 하면 안되는게 거짓말"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 시선을 모았다.
이혼에 대해 이야기하고 싱글이 된 일상을 보여주는 '이제 혼자다'에서 벤이 어떠한 이야기를 전할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TV조선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