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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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이윤진, 악성 루머 고통 호소 "밤일→외국男과 열애설…억장 무너져" (이제혼자다)[종합]

기사입력 2024.11.05 23:32 / 기사수정 2024.11.05 23:32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이윤진이 이혼 후 악성 루머에 대해 고통받고 있음을 호소했다.

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혼 1년 차 이윤진이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발리에서 거주 중인 이윤진은 서울에 오자마자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다. 이윤진은 "방송 후에 많은 분들이 응원도 해주셨지만 가짜 뉴스나 악성 루머들이 온라인 상에 많이 배포가 됐다. 혹시나 아이들이나 부모님이 보시면 상처 받을 것 같다"라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후 자료화면에서는 이윤진이 '밤일'에 종사 중이라거나 외국인 남성과 연애 중이라는 악성 루머들이 공개됐다. 이윤진은 "사진 속 외국인 남성분은 다른 나라 관광 청장님이시다. 그분과 일하는 것도 민망해지고 죄송스러워지더라. 사진은 호텔 홍보용으로 찍은 것"이라며 루머가 사실이 아님을 해명했다.

기사를 본 변호사는 "'밤일'이라는 단어가 함의하는 뜻이 부정적이기 때문에 명예 훼손에 해당이 되는 사항이다. 그런데 피고소인이 특정이 안된다. 개인 정보를 기입하지 않는 사이트에서 적힌 글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보던 박미선은 "당하는 사람만 억울하다. 다 그런 경험 있지 않냐. 저도 언제 한 번 이혼했다는 기사가 뜨더라. 저는 그냥 넘겼는데 저희 어머님이 친척들한테 이야기를 듣고 우시더라"라며 피해 경험을 밝혔다.



이어 김새롬 역시 "불륜에 마약, 폭행 관련한 루머들이 많았다"고 밝히기도. 이윤진은 "손이 많이 가지만 한 번 고소를 하면 확 줄어든다고 하더라. 나보다 가족들이 찾아볼까봐 신경 쓰인다"라며 고소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남성과 관련된 루머에 관해서 변호사는 "이 경우엔 틀린 말이 없다. '남사친'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다. 연예인들의 열애설에 있어서 고소가 된 경우가 한 번도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윤진은 "이혼 소송 중인데 이런 루머는 타격이 있는 거 아니냐. 현재 양육권 분쟁 중이기도 하다"라며 본인의 상황을 전하자 변호사는 "이런 상황에 있어서는 열애설에 대해 명예 훼손으로 고소가 가능하다"라고 답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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