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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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26득점+정지윤 18득점' 현대건설, 4연승 리그 2위 도약→페퍼저축은행 4연패 수렁

기사입력 2024.11.06 06:39

현대건설이 모마와 정지윤의 활약을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OVO
현대건설이 모마와 정지윤의 활약을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OVO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현대건설이 26득점의 모마와 18득점의 정지윤을 앞세워 4연승 달성으로 리그 2위까지 도약했다. 

현대건설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를 치러 세트 스코어 3-1(25-16 17-25 25-21 25-1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전 패배 뒤 4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4승 1패(승점 11)를 기록하며 정관장(3승 1패 승점 9)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위파이와 모마의 득점이 연달아 터지면서 8-3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얻었다. 

현대건설은 9-5 리드 상황에서 모마의 백어택 득점부터 시작해 연속 4득점을 기록하면서 13-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페퍼저축은행에 추격을 허용하면서 15-13 두 점 차까지 쫓겼다. 현대건설은 모마의 퀵 오픈 득점 성공으로 16-13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가까스로 울렸다. 

다시 재정비한 현대건설은 모마의 공격력을 앞세워 20-15으로 도망갔다. 이후 현대건설은 정지윤이 연속 4득점을 올리면서 24-15 세트 포인트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이동 공격 득점으로 1세트 승리를 가져왔다. 

반격에 나선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5-4 리드 상황에서 장위의 연속 서브 에이스와 이예림의 공격력을 앞세워 9-4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이 추격에 돌입했지만, 페퍼저축은행은 박은서의 연속 퀵 오픈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페퍼저축은행은 장위의 오픈 득점으로 16-12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가져왔다. 이후 장위의 서브 에이스로 20-13까지 달아나면서 2세트 승기를 굳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상대 공격 범실 뒤 나온 박정아의 퀵 오픈 득점으로 세트 균형을 맞췄다. 

현대건설이 모마와 정지윤의 활약을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OVO
현대건설이 모마와 정지윤의 활약을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OVO


현대건설이 모마와 정지윤의 활약을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OVO
현대건설이 모마와 정지윤의 활약을 앞세워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OVO


3세트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한 점 차 승부 흐름 속에서 현대건설이 위파위의 오픈 득점으로 8-7 첫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얻었다. 

현대건설은 12-11 리드 상황에서 양효진의 속공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3득점을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세트 막판 20-19까지 추격을 내줬지만, 모마가 남은 5득점을 모두 책임지면서 3세트 승리에 성공했다. 

4세트에서도 초반 팽팽했던 균형이 한순간 깨졌다. 현대건설은 8-8 동점 상황에서 상대 범실을 포함한 연속 7득점으로 승기를 확고히 가져왔다. 모마의 오픈 득점으로 16-9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가져온 현대건설은 모마를 빼주는 여유까지 부렸다. 

현대건설은 정지윤의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24-17 리드 상황에서 나현수의 백어택 득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현대건설은 26득점 공격성공률 53.33%를 기록한 모마와 18득점 3블로킹 득점을 달성한 정지윤의 활약에 힘입어 4연승에 도달했다. 위파위(11득점)과 양효진(10득점), 이다현(9득점)도 힘을 보탰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이예림(17득점)과 장위(13득점)가 분전했지만, 외국인 주포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아직 선수 등록을 하지 못한 페퍼저축은행 새 외국인 선수 프리카노는 이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페퍼저축은행 새 외국인 선수 프리카노. KOVO
페퍼저축은행 새 외국인 선수 프리카노. KOVO


사진=KOVO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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