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6.29 20:07 / 기사수정 2007.06.29 20:07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FC서울이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로 스포츠 심리 상담역을 선임했다.
서울은 선수단의 멘탈 관리를 통해 전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선수단 관리 및 트레이닝 기법 도입을 통해 구단 운영의 선진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서울 선수단과 가깝게 지내며 심리 상담을 진행할 인하대학교 체육교육학과 김병준(41)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스포츠심리를 전공해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스포츠과학연구소 소장, 스포츠심리학회 학술이사를 지내고 있는 국내에 몇 되지 않은 전문 스포츠 심리 상담사다.
특히 사격 국가대표, 프로 농구단, 프로 배구단의 심리 상담과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한 적이 있어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선수 개별 심리 상담 및 치료를 진행해 나갈 예정인 김병준 교수는 월 2~3회 선수단 대상 강의 및 심리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어서 선수들이 더욱 편안한 심리 상태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관계자는 "선수들에 대한 심리 상담은 그동안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긍정적인 사례가 다수 존재하는 만큼 8월부터 재개되는 K리그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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