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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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사내맞선' 감독과 재회…믿고 가도 되겠다는 생각" (취하는 로맨스)[엑's 현장]

기사입력 2024.11.04 14:35 / 기사수정 2024.11.04 14:35



(엑스포츠뉴스 상암, 정민경 기자)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이 '사내맞선' 박선호 감독과의 재회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텐포드호텔 코리아에서 ENA '취하는 로맨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과 박선호 감독이 이날 자리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초열정’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초민감’ 브루어리 대표 민주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세정은 열정 하나로 업계를 평정한 특수부대 출신의 지상주류 마케팅팀 팀장 채용주 역을 맡았다. 이종원은 브루마스터이자 브루어리 '유일한' & 펍 '유일한 맥주' 대표이자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감지하는 엠패스(empath), 초민감자 윤민주 역으로 분했다.



앞서 '사내맞선'에서 김세정과 호흡을 맞췄던 박선호 감독은 "(김세정에게) 좋은 기억을 항상 갖고 있었다. 작품 제안을 받고 검토를 하려고 할 때 김세정 씨가 이 작품을 유심히 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본도 너무 좋은데 세정씨까지 함께한다면 이 작품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세정은 "마음이 굉장히 편했다. 감독님의 연출이 어떤지 이미 알고 있기도 했지만, 믿고 가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어려운 부분도 더 편하게 나눌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ENA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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