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30 18:15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슈퍼스타K3 첫 번째 생방송에서 TOP8이 결정된다.
치열한 예선과 슈퍼위크 경쟁을 뚫고 TOP10에 오른 참가자들이지만, 이 중 2명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TOP10 멤버들은 각자 선보인 무대에 대해 처음으로 시청자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게 된다.
누가 탈락할 것인가에 대해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지난 슈퍼스타K, 슈퍼스타K2 시절과 마찬가지로 노래 실력과 스타성, 희소성을 겸비한 멤버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스타K3 생방송 라운드에서는 심사위원단(이승철·윤종신·윤미래) 점수 35%, 온라인 사전투표 5%, 시청자 문자 투표 60% 상위 라운드 진출자를 가리게 되며, 심사위원 점수가 가장 높은 1팀의 탈락을 막는 '슈퍼 세이브'제도는 이번에도 유지된다.
단 30일 방송의 경우 예리밴드를 대체할 밴드 1팀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온라인 사전투표 대신 심사위원단 점수를 40%로 반영한다.
슈퍼 세이브 제도가 있지만, 역시 시청자 문자 투표를 무시할 수 없다.
시청자 문자 투표는 방송의 경연 결과에 영향을 받기 마련이지만, 자신이 지지하는 참가자가 실수를 했을 때 보상 차원에서 문자 투표가 집중되는 현상도 나오는 등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온라인 사전투표를 보면 어느 정도 탈락자 범위를 예측할 수 있다.
30일 오후 5시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된 온라인 인기투표 결과 투개월이 압도적인 득표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울랄라세션, 신지수가 함께 TOP3을 형성하고 있다.
크리스티나가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김도현·이정아·민훈기가 비슷한 득표로 8~6위를 형성하고 있어 이 중에서 탈락자 2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첫 생방송 미션은 '작곡가 BIG 6 Stage'로 본선 진출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6명의 작곡가의 곡 중 1개 노래를 직접 선곡해 펼쳐진다.
이들이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민심'을 뒤집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또한 지난 슈퍼스타K2 생방송 첫 주에서 여성 참가자 3명이 탈락하는 등 문자 투표에서는 여성 참가자에게 불리하게 적용돼 왔다.
과도한 리더십으로 일부에서 논란이 됐던 신지수는 온라인 투표결과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하위권인 크리스티나와 이정아가 이번에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슈퍼스타K 3 멤버 포스터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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