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백종원이 난데 없는 체포영장 의뢰서에 당황했다.
3일 방송된 tvN '백패커2'에서는 출장요리단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 앞으로 체포영장 의뢰서가 전달됐다.
제작진은 이른 아침부터 관악구에 모인 네 멤버들에게 출장의뢰서가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 봉투 안에 담긴 종이에는 체포영장이라고 적혀 있어 피곤해하던 멤버들의 정신을 번쩍 들게 만들었다.
이수근은 "서울 구치소 이런 데인가?"라고 출장지를 추측했다.
공개된 체포영장 속 직업에는 출장요리단, 죄명에는 밥도둑, 폭식유발이라고 적혀 있었다. 범죄사실의 요죄에는 피의자 5인은 과하게 입맛이 도는 메뉴들을 조리하여 평소보다 많은 밥을 먹게 하였다라고 써있었다.
그리고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시청자로 하여금 지나친 식욕을 유발하여 폭식을 참지 못하게 하였다는 체포의 사유 및 체포의 필요가 있으므로 피의자를 체포한다고 서술되어 있었다.
이에 허경환은 "근데 중요한 건 저희는 죄가 좀 약하고 선생님(백종원)은 죄가 많을 것 같습니다"라는 농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징역 3년은 사셔할 것 같다"라고 거드는가 하면, 안보현은 "3년은 무슨 거의 무기징역이다"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백종원은 웃으며 "경찰 아니면 검찰이네"라고 추측했다. 이후 출장요리단이 향할 장소는 관악경찰서로 밝혀졌다.
사진=tvN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