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가 매입한 강남 빌딩의 가치가 600억 이상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뉴스1은 지난 2021년 비, 김태희 부부가 서초동 강남대로변에 위치한 대지 면적 147평, 연면적 881평,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상업용 건물을 920억 원의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빌딩은 매입 후 1년 만에 1400억 원으로 매각을 추진했다가 철회했는데, 현재 시세는 1400억 원을 크게 웃돌며 600억 이상 오른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빌딩을 3년 전 비 개인 명의로 60%, 김태희가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 40%로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매입 당시 매입가는 920억 원으로 450억 원을 대출받아 470억 원의 현금으로 샀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가 하면 최근 비는 압구정에 마련한 5층짜리 사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녹음실, 패션스튜디오, '시즌비시즌' 스튜디오 등이 생길 예정"이라며 "솔직히 우리가 대기업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모든 일이 그냥 한 건물 안에서 할 수 있게 하고 싶다. 그래서 돈을 많이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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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