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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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삼재인가...결별→악플 소동→母 리스크에 바람 잘 날 없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1.01 15:40 / 기사수정 2024.11.01 15:4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한소희가 연이은 구설로 바람 잘 날 없는 해를 보내고 있다.

최근 한소희는 때아닌 '나이 논란'에 휩싸였다. 기존 포털 사이트에 기재된 1994년생이 아닌 1993년생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에 대해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4학년 올라갈 시기에 어머니의 수배로 인해 강제로 울산으로 가게 되었다. 이후 학업 중단 상태로 1년을 집에서만 보냈고 어머니가 구속 수감된 후 다시 원주에 와서 4학년으로 재입학을 하게 됐다"는 속사정을 밝혔다.

한소희의 '가족 리스크'는 지난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한창 주가를 올리던 한소희는 갑작스러운 모친의 '빚투' 논란으로 홍역을 앓았다. 

한소희의 어머니가 곗돈을 들고 잠적했다는 폭로에 한소희는 "5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의 손에 자랐으며, 어머니와 왕래가 잦지 않았다"며 아픈 가정사를 공개했다. 이에 더하여 한소희는 어머니의 채무를 대신 변제하는 등 고초를 겪었다고.



그런 가운데 지난 9월 한소희 모친이 울산, 원주 등 12곳에서 불법 도박장을 개설해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는 "한소희의 어머니 관련된 내용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런가 하면 지난 3월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공개 열애로 각종 구설에 휩싸였던 바.

열애 소식이 알려진 직후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SNS "재밌네"라는 문구를 올린 것이 불씨가 됐다. 류준열과의 환승연애설에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세 사람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계속됐고, 이후 한소희는 몇 차례의 SNS와 블로그 글을 통해 해명에 나섰으나 오히려 화제성에 기름을 부은 셈이 됐다. 결국 한소희와 류준열은 공개열애 2주 만에 결별을 맞았다.



지난달에는 한소희의 절친 전종서가 혜리의 SNS에 악플을 단 비공개 계정을 맞팔로우하고 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계정이 한소희가 아니냐는 온라인상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문제의 계정은 계정주의 수락이 있어야 팔로우가 가능한 비공개 계정이며, 해당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앞서 한소희가 개인 채널에 게재했던 사진이었기에 논란이 커졌다.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자 소속사 측은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니다.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라며 극구 부인했다.

시끄러웠던 공개열애, 악플러 소동에 가족 리스크까지. 올해만 구설수 3연타를 맞은 한소희에 일부 누리꾼들은 "바람 잘 날이 없다", "잊을만하면 이슈", "좋아하는 배우인데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이며 피로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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