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에서 최지우가 이혼 후의 외로움과 허전함을 댄스로 풀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지고는 못살아' 12회에서는 이혼한 은재와 형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형우(윤상현 분)과 이혼을 한 뒤 혼자 집에 남게 된 은재(최지우 분)는 TV에 댄스게임 켜놓고 따라하며 혼자 남은 외로움을 달랬고, 그 다음 장면에 나타난 형우는 남자들과 함께 맥주로 외로움을 풀고 있어서 대조적으로 보였다.
그동안 방송에서 도통 댄스를 보여준 적이 없는 최지우는 이번 촬영에 비장한 각오로 최선을 다했으나 어딘가 몹시 어설프고 뻣뻣한 모습에 촬영 스탭들이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지우의 뻣뻣댄스 장면이 그려진 '지고는 못살아'는 6.1%(AGB닐슨,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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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고는 못살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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