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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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장혁 "처음엔 거절하려 했다" 화제

기사입력 2011.09.30 01:47

방송연예팀 기자

▲ '뿌리깊은 나무' 한석규-장혁-신세경 출동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배우 장혁이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대한 캐스팅 비화를 밝혀 화제다.

지난 29일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제작 발표회에서는 주인공 한석규, 장혁, 신세경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 발표회에서 장혁은 극 중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겸사복 강채윤 역에 대해 "원작을 읽고 나서 강채윤에게 별로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혁은 "원작에서는 강채윤보다 더 매력적인 인물들이 많았다. 그러나 대본과 시놉시스를 보고 나니 캐릭터가 더 풍성해지는 것 같았다"며 현재 강채윤 연기에 만족하고 있음을 전했다.

'뿌리깊은 나무'에서 장혁은 노비 출신이면서 세종대왕 이도(한석규)의 목숨을 노리고 궁에 입궐한 겸사복 강채윤 역을 맡아 수사와 액션을 동시에 선보이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강채윤은 세종이 처음 한글을 만들 때 이를 받아들이는 백성의 심경을 표현하는 캐릭터"라며 "이에 원작보다는 개인적인 사연도 부여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5일 첫방송되는 '뿌리깊은 나무'는 한글창제를 둘러싼 비밀을 그린 사극으로 드라마 '선덕여왕'의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가 다시 한 번 공동 집필하고, '바람의 화원'의 장태유 감독 연출을 맡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장혁 ⓒ 엑스포츠뉴스DB]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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