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최준용의 아내 한아름이 눈물을 보였다.
30일 방송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배우 최준용이 15세 연하 아내 한아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건강 상태를 진단받고 솔루션을 들었다.
이날 부부의 일상을 담은 VCR에서 시작부터 뽀뽀 세례를 주고받는 모습에 패널들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식사를 마친 부부는 오랜만에 쉬는 날을 맞아 데이트에 나섰다. 수목원 산책에 이어 최준용은 아내를 위한 족욕 이벤트를 준비했다.
최준용은 "편한대로 살아.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내가 참으면 돼"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보던 한아름이 눈물을 보이자 현영은 "행복해서 눈물이 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아름은 "이렇게 건강하게 살고 있는 것도 행복하고, 이 사람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싶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현영 또한 "나도 눈물 날 것 같다"라며 감동했다.
한아름은 "만나기 직전에 너무 힘들어서 항상 죽고 싶다고 생각했다. 살아야 하니까 산 거지, 행복하진 않았다. 그런데 이 사람 만나고 너무 행복했다. 우리 영상을 보면서 남들의 행복한 영화를 보는 기분이었다"라며 뭉클함을 전했다.
이를 듣던 신승환은 "저게 사랑이라는 단어를 설명하는 느낌이다. 많이 배우게 된다"라며 두 사람의 오붓한 모습에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TV조선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