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에 기존 데보레카 액세서리에 비해 강화 부담이 완화된 액세서리 '카라자드'가 추가된다.
30일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 신규 액세서리 '카라자드'를 업데이트했다. ‘카라자드’ 액세서리는 기존 검은사막 최고 등급인 ‘데보레카’ 액세서리의 강화 부담을 완화하면서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신규 아이템이다. 목걸이, 허리띠, 반지, 귀걸이 총 4종으로 강화는 총 10단계로 ‘군왕’ 무기와 같이 ‘환(X)’ 단계까지 강화가 가능하다.
'카라자드’는 착용 시 전용 수정 슬롯이 열리며, 수정을 통해 적중력, 피해감소 등을 비롯한 특화 능력을 부여할 수 있다. ‘카라자드’에 장착 가능한 신규 수정 ‘진/본/원 새벽의 수정’도 선보였다. 각 수정은 특성에 따라 공격력, 흑정령의 분노, 적중력, 피해 감소 등의 추가 효과를 제공한다.
‘카라자드’는 ‘데보레카’ 액세서리와 달리 강화 시 동일한 액세서리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강화 실패 시에도 파괴되지 않는 특징을 지녔다. 강화 시 전용 강화 아이템 ‘새벽의 정수’와 ‘새벽의 블랙스톤’을 필요로 한다. ‘새벽의 정수’는 노란색 등급 액새서리 중 유(IV), 동(V) 액세서리를 가열해 얻을 수 있다.
‘아침의 나라’ 지역 첫 사냥터 ‘도깨비숲’과 ‘홍림채’를 업데이트했다. 모험가는 아침의 나라 사냥터에서 ‘새벽의 수정’을 얻을 수 있으며, ‘새벽의 수정’을 가열해 ‘새벽의 정수’를 획득 가능하다. ‘홍림채’ 사냥터에는 200% 흑정령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별도 장치를 마련해 사냥 시 더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카라자드’는 두 가지 방법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새벽의 정수‘와 ‘마력의 파편‘을 모아 제작하거나, ‘데보레카‘ 엑세서리로 제작할 수 있다. ‘데보레카’ 액세서리를 보유 중인 모험가는 기존 강화 단계에 따라 ‘카라자드’ 액세서리로 교환이 가능하다. 유(IV) 데보레카는 동(V) 카라자드로, 동(V) 데보레카는 단(IX) 카라자드로 교환할 수 있다. ‘울루키타’ 지역 NPC ‘아인 그레이드’를 통해 액세서리 교환 의뢰를 받아 교환 가능하다.
‘카라자드’ 출시와 함께 주 캐릭터 장비를 다른 캐릭터에서도 사용 가능한 ‘아이템 전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험가는 11월14일까지 ‘마르니의 불안정한 연료’ 1개만 사용해 원하는 클래스에 아이템 전이를 할 수 있다.
사진=펄어비스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