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6.20 22:46 / 기사수정 2007.06.20 22:46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세계적인 게임문화 축제 월드사이버게임즈 (World Cyber Games, 이하 WCG)의 두 번째 대륙 별 챔피언십인 WCG 2007 아메리칸 챔피언십이 멕시코 대표 선발전과 함께 멕시코 칸쿤(Cancun)에서 오는 22일 개막한다.
WCG의 주관사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이하 ICM, 대표이사 김형석)이 주관하는 WCG 2007 아메리칸 챔피언십은 미주 지역 유명 선수와 역대 WCG 대표 선수 8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e스포츠의 화려한 승부를 펼치는 초청전으로, 종목별 우승자들은 총 한화 1천 만원(미화 1만 달러) 상당의 상금과 미주 지역 최고의 게이머라는 영예를 놓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 2006 WCG 아메리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
이번 행사는 멕시코 대표 선발전과 공동 개최되는 것이 특징으로, 22일 멕시코 대표 선발전이 먼저 개최 되며,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이틀 간 본격적인 아메리칸 챔피언십 토너먼트가 이어진다.
아메리칸 챔피언십의 정식 종목은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3를 비롯, 카운터 스트라이크 1.6,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피파 07, 데드 오어 얼라이브 4,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3 등 총 7개 종목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캐나다, 미국, 멕시코, 과테말라, 파나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브라질, 페루, 미주 9개국에서 각 지역 유명 선수와 역대 WCG 대표선수로 활약했던 선수 중 80여 명이 참가한다.
한편, WCG 2007 아메리칸 챔피언십과 멕시코 대표 선발전을 취재하기 위해 멕시코의 유명 케이블 채널인 MTV Latin, 텔레비자 (Televisa), 주요 일간지 포에스토 (Por Esto), 리포마 (Reforma)를 비롯, 캐나다, 브라질 등에서 초청된 26여 개 해외 외신들이 대회 참여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혀 e스포츠에 대한 미주 지역의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ICM 김형석 대표이사는 “WCG 2007 아메리칸 챔피언십에 해외 언론의 뜨거운 취재 요청과 미주 지역의 IT 관계자, 정부 관계자들의 참석 요청이 이어져, 작년보다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WCG와 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8월 개최될 아시아 챔피언십, 10월 개최될 그랜드 파이널까지 이어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WCG 2007의 대륙 별 챔피언십은 8월 싱가포르 선텍(Suntec)에서 개최될 아시아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앞두고 있으며, WCG 2007 그랜드 파이널은 미국 시애틀 미식축구팀인 시호크스(Seahawks)의 홈구장인 퀘스트필드(Qwest Field)에서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총 5일간 개최된다.
WCG 2007 아메리칸 챔피언십의 경기 내용 및 자세한 내용은 WCG 공식 웹사이트(http://america.worldcybergames.com)를 참조하면 된다.
* WCG 2007 아메리칸 챔피언십 대회 개요
1. 기간: 2007년 6월 22일~24일, 총 3일간
(멕시코 국가 대표 선발전과 공동 개최)
2. 일정
6월 22일 - 멕시코 대표 선발전 및 프레스 컨퍼런스
6월 23일 – 아메리칸 챔피언십 개막식 및 각 종목 예선전
6월 24일 – 아메리칸 챔피언십 각 종목 결승전, 시상식 및 폐회식
6월 22일~24일 – 스폰서 부스 전시 및 문화 이벤트
2. 장소: 멕시코 칸쿤(Cancun), 칸쿤 컨벤션 센터
3. 총 상금: 미화 1만 달러 (한화 약 1천 만원)
4. 참가 규모: 9개국 80여 명
- 참여국: 캐나다, 미국, 멕시코, 파나마,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과테말라, 브라질, 페루
5. 정식 종목
PC게임 (5) -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카운터 스트라이크 1.6, 피파 07,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콘솔게임(2) - 데드 오어 얼라이브4,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3 (Xbox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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