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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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를 지켜라' 오현경, 장비서 맞선녀로 깜짝 변신

기사입력 2011.09.29 16:18 / 기사수정 2011.09.29 16:18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에 오현경이 김하균의 맞선녀로 깜짝 등장해 깨알재미를 선사한다.

'보스를 지켜라' 지난 9월 28일 방송분에서 극중 차회장(박영규 분)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장비서 장가보내기'를 적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노총각으로 설정된 장비서는 몇몇 여자들과 맞선자리를 보게 된다.

29일 방송되는 '보스를 키져라' 마지막회에서는 그의 맞선녀로 오현경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현경은 지난 2007년 인기드라마 '조강지처클럽'에 출연하면서 당시 연출이었던 손정현PD와 돈독한 인연을 쌓아왔고, 이번 카메오 출연으로 의리를 지키게 됐다.

지난 9월 말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진행된 맞선 촬영에서 오현경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손정현PD, 그리고 김하균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는 연기에 임했다.

그녀는 장비서(김하균 분)이 차회장과 통화하며 "회장님 저 선 그만 보면 안될까요? 이렇게 번번이 티짜 맞다가 우울증 걸릴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사이 우아하게 등장해 "안녕하세요?"라는 대사 한마디를 선보였다. 이에 장비서는 몹시 당황해 하는 연기를 펼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오현경씨가 아침드라마 때문에 바쁠 텐데도, 한달음에 찾아와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그녀와 더불어 그동안 '보스를 지켜라'에 카메오 출연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9일 18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되는 '보스를 지켜라' 후속으로 10월 5일부터는 한석규, 장혁, 신세경 주연의 '뿌리깊은 나무'가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오현경 ⓒ SBS]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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