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 표 고백송 '타임 슬립 무비'…따스한 감성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싱어송라이터 블라가 '타임 슬립 무비'로 사랑을 고백했다. 

블라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EP '원(ONE)'을 발매했다. 

'원'에는 단 한 사람을 향한 사랑의 감정이 담겼다. 앞선 EP '더'와 '안녕'으로 소년의 떨리는 첫 고백, 사랑의 시작을 주저하는 마음을 그렸던 바. 이번 앨범에는 한 사람에 대한 기억의 파편들을 녹였다. 

블라는 이번 신보를 통해 '타임 슬립 무비(Time Slip Movie)'와 '여전히',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이미 지나간 일들이지만(feat. BIG Naughty (서동현))', '인 마이 드림(In My Dream)', '그래도 난 널 사랑하겠지' 등이 수록됐다. 직접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탄생한 앨범이다. 



그중 지난 18일 선공개된 '타임 슬립 무비'는 떨림과 다짐을 담은 고백송이다. 블라의 담백한 보컬과 벅차오르는 사운드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따뜻한 분위기 역시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타임 슬립 무비'는 마치 타임 슬립을 하는 듯한 멜로디 구성에 반복되는 노랫말이 돋보인다. "It's like watching a time-slip."이라는 가삿말이 반복되는 것. 또한 타임 슬립 영화 속 주인공처럼 시간을 되돌려서라도 영원히 함께 하고 싶은 사람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29일, 신보 발매와 함께 공개된 '타임 슬립 무비' 뮤직비디오에서는 차량을 운전하는 블라의 모습과, 타임 슬립을 암시하는 듯 차량이 빠르게 달리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블라의 훈훈한 비주얼도 돋보인다. 

한편 블라의 세 번째 EP '원'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파익스퍼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