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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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미네소타 꺾고 ’연패 끝’

기사입력 2007.06.19 19:53 / 기사수정 2007.06.19 19:53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박찬호(34.휴스턴)와 선발 경쟁을 벌였던 존 메인(25.뉴욕 메츠.사진)이 미네소타를 상대로 7승째를 따내며 팀의 2연패를 끊었다.

메츠는 19일(한국 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인터리그 1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 메인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주포 카를로스 델가도(34)의 2회 결승 솔로홈런에 힘입어 8-1로 승리, 지구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메츠의 5번타자로 나선 카를로스 델가도는 2회말 상대 선발 카를로스 실바(28)의 3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11호)을 기록, 메인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후 4회 리키 레데(33)의 1타점 우전 안타, 6회 폴 로두카(35)의 2타점 중전안타가 터져 나오며 승부의 추는 일찌감치 메츠 쪽으로 기울었다.
 

메인은 갈 길 바쁜 미네소타 타선을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제압하며 7승(4패)째를 수확했고 평균자책점을 2.90으로 끌어내렸다.

메츠는 3연전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상대에 기선제압하는 동시에 최근 부진(10경기 2승 8패)으로 침체에 빠진 팀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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