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김영철의 충복 '임운' 역할로 열연 중인 배우 유하준이 분장이 아닌 실제 본인 수염 인증으로 작품에 대한 충만한 열정을 나타냈다.
28일 유하준의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 북에는 '공주의 남자' 속 임운의 모습과 실제 배우 유하준의 모습을 대조해 보여주며 드라마 속 수염이 실제 유하준의 수염임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유하준은 극중 검은 무사 복장과 평상시 유하준의 모습의 대조된 모습 속에서 유독 수염만은 전혀 변함없이 똑같은 모양을 유지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유하준의 소속사 측은 "이번에 사극에 출연하면서부터 기르기 시작했는데 수염을 붙이는 것보다 본인 수염이 더 자연스러울 것 같다고 해서 기르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마 이번 작품이 끝나면 깎을 것 같긴 한데 몇 달 동안 기르다 보니 지금은 본인도 많이 애착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따로 분장이 필요 없어 드라마 분장팀에서도 시간이 절약된다며 많이 좋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하준이 출연 중인 '공주의 남자'는 최종 3회만을 남겨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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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하준 ⓒ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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