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9 09:45 / 기사수정 2011.09.29 09:4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런냉맨 놀이가 청소년들 사이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런닝맨을 따라하는 '런닝맨 놀이'가 유행이다.
'런닝맨 놀이'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본 따 이름표와 미션지 등을 마련하고 게임의 공정성을 위해 PD역할도 정한 뒤 추격팀과 미션팀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초등학생들은 주로 학교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런닝맨 놀이를 하지만, 아파트나 대형 마트 등 장소에 구애받지는 않는다.
런닝맨 놀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술래잡기 구조에 단순함을 뛰어 넘어 별도의 장치 없이 쉽게 게임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런닝맨 놀이는 미션 수행을 위해 주위를 둘러보지 않고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어린 학생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염려가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런닝맨 놀이'를 금하기도 한다.
한편, 이러한 런닝맨 놀이까지 생겨난 것은 최근 SBS '런닝맨'의 인기를 방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전국기준 16.2%를 기록해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런닝맨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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