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소감을 전했다.
브루노 마스는 25일 새벽 "한글로 "한국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첫 음방 1위해서 아침 내내 울었어요ㅠㅠ 1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로지(로제) 너무 고맙고, '아파트'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Love, Bruno 오빠"라고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가 이러한 게시물을 올린 건 앞서 로제가 자신의 계정을 통해 전한 소식 때문. K팝 전문 차트 분석 계정은 2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엠카)에서 'APT.'가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이를 로제가 리그램하며 "브루노 마스 축하해! 네가 해냈어!!!"라는 글을 게재했는데, 이를 브루노 마스가 접한 것.
다만 브루노 마스가 로제와 함께한 영상에서 간단한 인삿말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했을 때 번역기나 챗gpt 등의 도움을 받아서 글을 올렸거나, 혹은 로제가 이를 대필해준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공개된 로제의 정규 1집 선공개 싱글 'APT.'는 공개 5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으며, 국내외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로 인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블랙핑크 명의로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 기록을 세운 것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 브루노 마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