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25 07:50
노정명은 "아이들을 같이 데리고 와서 살고 싶었지만 내가 상대방보다 경제적인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더 필요한 사람이 아빠라고 생각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래서 양육권, 친권을 포기했던 그녀는 "모든 걸 다 포기해서라도 아이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걸 선택했다. 나한테는 사실 그게 그 어떤 경제적인 부분보다 더 중요했다. 그래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을 했고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노정명은 "수입이 없어서 할 수 있는 알바를 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히며, 경제적으로 시달렸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그녀는 "아이스크림 가게, 곰탕집, 청소일도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눈 뜨고 있는 시간동안 아르바이트만 3개씩 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제는 사정이 훨씬 좋아져 아이들 통장에 매달 돈을 넣어주고 있다는 노정명은 "큰 아이의 경우 기숙사에 있어 현재 주말에만 저와 시간을 보낸다. 주중에도 학원이나 과외 수업 있으면 제가 라이딩을 하기도 한다."는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작은 아이는 (이혼 사실을) 알게 된 지 얼마 안 됐다. 주말마다 아이들을 보러 갔고 학부모 상담, 공개 수업도 다 참석해서 주변에서 눈치채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노정명은 "난 떳떳하고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고, 나의 힘으로 성공하고 싶다. 그게 내 삶의 목적"이라고 이야기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돌싱글즈6'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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