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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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방송 중 오열, '최진실 죽음 너무 슬퍼'

기사입력 2011.09.28 21:48 / 기사수정 2011.09.28 21:4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故 최진실의 생전 육성 인터뷰가 후배 배우 유인나를 울렸다.

2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다가오는 10월 2일 故 최진실의 사망 3주기를 맞아, 배우 최진실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는 故 최진실의 모친 출연해 최진실의 두 아이들의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한편, 그녀가 이혼과 악성 루머 등의 일로 시달린 일, 그리고 묘지 이전 문제로 죽어서까지 힘들었던 사연 등을를 전했다.

이어 같은 방송에서 생전에 가졌던 인터뷰 속 화면에서 최진실은 "브라운관에 나오면 '최진실 너무 지겹다'하고 말하는 분 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항상 시도 때도 없이 눈 앞에서 보여지는 배우가 어느 날 안보였을 때 그 배우가 보고 싶어지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최진실 어머니는 세상을 떠난 자식들에게 "1초도 너희를 잊어본 적이 없다"며 "환희, 준희를 지켜보고 도와달라"고 말하며, "어느 덧 세월이 지나갔는데, (딸이) 잊혀진다는 것 자체가 슬프다"며 눈물을 훔쳤다.

방송이 끝나자 MC 유인나는 북받친 감정을 채 추스르지 못하고 말을 잇지 못했고, 서경석이 유인나 차례에서 서경석이 잠시 진행을 맏았다.

[사진 ⓒ SBS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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