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김동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깜짝 인물이 등장한다.
24일 소속사 뮤직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7일 발매되는 김동률의 신곡 '산책' 뮤직비디오에 배우 김무열이 출연한다.
'산책'은 지난해 11월 발매된 '옛 얘기지만' 이후 약 11개월 만에 나오는 음원으로, 올 어쿠스틱 연주로 녹음된 레트로 팝 스타일의 발라드 트랙이다. 5분여의 긴 호흡 속에 한 편의 이야기와도 같은 멜로디와 가사를 담아내어 오롯이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마음 깊이 스며드는 김동률표 정통 발라드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김무열은 4계절의 풍경과 서사를 함께 담아낸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신인배우 이영아와 호흡을 맞춰 남녀 주인공으로 열연한다. 각 계절에 녹아든 '산책'에 대한 이야기를 절제된, 그러면서도 긴 여운을 남기는 연기를 통해 풀어낸다.
한편, 김동률은 최근 동료 가수 이적의 단독 콘서트 4회차 전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곡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보았다. 지난 21일에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랜 시간 공들여서 만든 곡이라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은 곡이다. 어떤 분들에게 어떻게 닿아서 또 어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지, 설레고 기대가 된다. 계절에 어울리는 곡이니 편하게 들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무열은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4'로 천만 배우에 등극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사진=뮤직팜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