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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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누구야?…해리 케인이 "진짜 잘해" 극찬→전세계 최고 유망주는?

기사입력 2024.10.23 11:3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해리 케인이 가장 주목해야 할 유망주로 크리스털 팰리스 소속 미드필더 아담 와튼을 언급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축구 소식을 전하는 바이에른 앤드 저머니에 따르면 케인은 23일(한국시간)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로 자말 무시알라, 세계 최고의 선수로 리오넬 메시, 가장 멘털이 뛰어난 선수로 토마스 뮐러, 가장 주목해야 할 유망주로 아담 와튼을 뽑았다.

2004년생 미드필더 와튼은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며 조금씩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로도 이미 데뷔했을 만큼 주변의 기대가 크다.



블랙번 로버스 유스 출신으로 2022년 프로 데뷔한 와튼은 어느정도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고, 올해 2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팰리스에 입단했다.

어린 나이에도 수준급의 수비력과 패스 능력을 갖춰 팀 내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강팀들과의 경기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놀라움을 안겼다.

팰리스에서의 활약으로 유로 2024을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 승선했다. 비록 한 경기도 뛰진 못했지만 대회를 앞두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향후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낙점 받았다.

여름 이적시장 때는 현재 케인이 뛰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번리를 이끌었던 뱅상 콤파니 감독은 그동안 눈여겨 봤던 와튼을 데려오고자 했다. 하지만 이적한지 6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기에 영입이 쉽지 않았고, 결국 뮌헨은 와튼이 아닌 지난해부터 노렸던 주앙 팔리냐를 데려왔다.



케인은 뮌헨이 노리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함께하며 재능을 확인한 와튼을 가장 주목해야 할 유망주로 선정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잉글랜드 캡틴 케인은 정상에 오르는 데 무엇이 필요한지 분명히 알고 있으며 팰리스의 에이스 와튼을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케인은 와튼이 훌륭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케인은 자신이 가장 기대하는 영국의 유망주로 아스널이나 토트넘 스타들을 무시했다. 토트넘 마이키 무어나 아스널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가 있으나 케인은 팰리스 스타 와튼의 이름을 주저하지 않고 답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시즌 팰리스는 리그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승(3무5패)을 거두며 강등권 18위에 위치해 있다. 현재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경질되고 그레이엄 포터가 새 감독으로 부임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와튼은 포터 체제에서도 변함없이 에이스로 활약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팰리스 소식을 전하는 위아팰리스는 "제퍼슨 레르마와 함께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하기만 하다면 팰리스 최고의 미드필더이며 더 나아질 잠재력이 있다. 포터 감독 아래에서도 와튼이 절대적인 센세이션이돼 핵심 선수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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