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김연아 고우림, 현빈 손예진 부부가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는 법이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22일 자신의 계정에 "두 번째 결기"라는 글과 함께 고우림과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웨딩 화보에는 그간 공개했던 사진뿐만 아니라, 팬들도 처음보는 사진이 있어 더욱 큰 이목을 모았다. 사진 속 김연아와 고우림은 들판에서 서로를 마주보며 미소를 짓거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갖춰 입고 다정한 포즈를 취하는 등 달달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1990년생 김연아와 1995년생 고우림은 5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고우림이 속한 그룹 포레스텔라가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한 것을 계기로 만나, 3년간의 열애 끝에 2022년 10월 22일 결혼식을 올렸다. 고우림은 지난 2023년 11월 현역으로 입대해 군 복무 중이다.
앞서 배우 손예진도 3월 31일 자신의 계정에 "두 번째 결기"라는 글과 함께 현빈과의 웨딩 화보를 공개한 바 있다. 손예진은 결혼 1주년을 맞았을 때에도 손예진은 "1st Anniversary"라는 글과 함께 미공개 웨딩화보를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2주년을 기념하며 공개한 화보에는 화이트 슈트를 입은 현빈과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손예진은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은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냈다.
현빈과 손예진은 1982년생 동갑내기로 영화 '협상',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인연을 맺은 뒤 수 차례의 열애설 끝에 결혼을 발표했다. 2022년 3월 31일 결혼식을 올린 뒤, 2022년 11월 득남했다.
이들 부부는 각각 미공개 웨딩 화보를 공개하면서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이에 많은 팬들은 "이런 게 선남선녀구나", "결혼 바이럴이 따로 없다", "너무 예뻐", "미공개 사진 내년에도 기대" 등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축하를 전하고 있다.
사진=각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