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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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K팝 세계적 인기, 나도 좀 늦게 태어났다면…아쉬워"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10.22 17:12



(엑스포츠뉴스 한남동, 김예은 기자) 가수 조용필이 K팝의 세계적 인기에 너스레를 떨었다.

조용필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정규 20집 '20'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신보 '20'은 조용필이 2022년 '로드 투 20-프렐류드 1(Road to 20-Prelude 1)', 2023년 '로드 투 20-프렐류드 2(Road to 20-Prelude 2)'를 통해 20집으로 가는 여정을 보여준 후 선보이는 큰 그림. 조용필의 넓은 장르 스펙트럼이 담겼다. 

이날 조용필은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K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앞서 6년 전 진행된 데뷔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조용필은 글로벌 사랑을 받는 그룹 엑소, 방탄소년단, 빅뱅 등의 음악을 잘 듣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조용필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엄청나지 않나. 물론 처음에는 경제적으로 엄청난 도약을 했고 선진국에 들어왔고 거기다가 우리 K드라마, K팝, K푸드. 알고 보니 이게 1990년대부터 조금씩 발전해나갔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갑자기 BTS가 (잘) 된 건 줄 알았는데 그전부터 1990년대 말부터 외국에 알려졌더라. 전세계적으로 K팝이, 저도 좀 늦게 태어났으면, 키가 커서 잘생겼으면 되지 않았을까. 아쉽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한편 조용필의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CD는 11월 1일 발매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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