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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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아내는 어디 간거야?…단체사진서 사라진 마미코, 다저스 팬들 '시선집중'

기사입력 2024.10.22 15:02 / 기사수정 2024.10.22 15:0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인기는 아내 다나카 마미코를 향한 관심으로도 이어진다. 다저스 선수의 아내들끼리 찍은 사진에 마미코가 없자, 팬들이 그 행방을 궁금해 하고 있다.

다저스 선수의 아내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ladodgerwives'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최고의 여성들과 함께 월드 시리즈"라는 글과 함께 다저스가 지난 21일 홈구장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을 이겨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후 아내들이 모여 찍은 단체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 계정은 단체사진과 함께 아내들이 두세 명씩 삼삼오오 모여 찍은 사진, 남편과 아이와 함께한 사진도 올라왔는데, 어디에도 오타니의 아내 마미코의 얼굴은 없었다.

앞서 올라온 사진들에도 마미코의 모습을 찾을 ㄹ수 없어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뉴욕 3연전 기간 중 촬영된 사진엔 그의 모습이 없어 댓글엔 영어 혹은 일본어로 "오타니 부인 어디 있죠?", "마미코는 어디에?", "마미코는 데코핀(오타니 애완견)과 집에 있나?" 등의 댓글이 달렸다.



그렇다고 마미코가 다른 선수들의 아내들과 소통을 전혀 하지 않는 건 아니다. 지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올라온 사진에는 가운데에 위치한 마미코의 얼굴이 보인다.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마미코는 6차전 현장에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스위트룸에서 반려견 데코핀과 함께 지켜보던 오타니의 아내 마미코는 팀의 우승이 결정되자 건배하며 리그 우승과 월드시리즈 진출을 축하했다. 데코핀은 마미코에게 안겨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코핀과 함께 나온 뒷모습을 공유했고, 일본 팬들은 "Photo by 마미코씨지"라고 추측했다. 

한편 다저스는 2020년 이후 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다만 당시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정규리그가 60경기만 치러졌고, 포스트시즌도 축소 운영됐다. 이 탓에 2020시즌 월드시리즈 우승을 제대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던 다저스가 다시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고 뛰며 월드시리즈 경험이 없던 오타니는 빅리그 진출 7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사진=인스타그램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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