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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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아챔 뛴다니, 부상 털고 1년 만에 '감격 복귀'...알힐랄, '박용우' 알아인에 5-4 극장승

기사입력 2024.10.22 14:18 / 기사수정 2024.10.22 14:18

네이마르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 있는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UAE)과 알 힐랄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EL)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약 1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네이마르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 있는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UAE)과 알 힐랄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EL)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약 1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형 부상을 당했던 네이마르(알힐랄)가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소속팀 알힐랄은 난타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네이마르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 있는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UAE)과 알 힐랄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EL)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약 1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해 여름 무려 9000만유로(약 1342억원)의 이적료로 PSG(프랑스)를 떠나 알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지난해 10월 브라질 축구 대표팀에 차출돼 치른 우루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남미 지역 예선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되는 대형 부상을 당해 최근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창 재활에 열중한 네이마르는 지난 20일 복귀를 알렸다. 

네이마르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 있는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UAE)과 알 힐랄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EL)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약 1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알힐랄
네이마르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 있는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UAE)과 알 힐랄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EL)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약 1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알힐랄


알힐랄이 공식 채널을 통해 알아인과의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를 통해 출전 명단에 들었다고 발표했다.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네이마르는 후반 32분 나세르 알 도사리와 교체돼 369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네이마르는 약 1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1회, 터치 13회, 드리블 성공 1회 등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평범한 복귀전을 치렀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구단 SNS를 통해 "좋다. (경기는) 정말 어려웠다. 난 항상 좋은 팀을 만났다. 너무나 좋다"라며 "내가 돌아왔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는 그야말로 난타전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알 아인과 두 시즌 전 챔피언인 알힐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무려 9골이 폭발했다. 

네이마르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 있는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UAE)과 알 힐랄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EL)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약 1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네이마르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 있는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UAE)과 알 힐랄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EL)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약 1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알아인에서는 박용우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가운데 헤낭 로지, 칼리두 쿨리발리, 주앙 칸셀루, 후벵 네베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살렘 알도사리, 알렉산드로 미트로비치, 말콤 등 초호화 군단인 알힐랄을 상대했다. 

먼저 포문을 연 건 알힐랄이다. 헤낭 로지가 전반 26분 선제 골을 넣으며 원정 경기에서 앞서갔다. 그러자 수피앙 라히미가 전반 39분 동점 골을 넣었다. 

알힐랄은 전반 추가시간에 밀린코비치 사비치, 살렘 알도사리가 연속 골을 넣으며 3-1로 달아났다. 

후반에 알아인도 빠르게 따라붙었다. 마테오 사나브리아가 한 골 차로 추격하는 골을 넣었다. 그러자 알힐랄도 살렘 알도사리가 2분 만에 다시 달아나는 골을 넣었고 다시 2분 뒤, 라히미가 멀티 골을 넣어 한 골 차로 재차 추격했다. 

네이마르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 있는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UAE)과 알 힐랄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EL)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약 1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네이마르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 있는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UAE)과 알 힐랄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EL)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약 1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살렘 알도사리는 후반 30분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골을 터뜨렸고 알리 알불라이히가 후반 37분 다섯 번째 골까지 터뜨리며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라히미가 후반 추가시간 51분 해트트릭을 만드는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시켜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한끝이 부족했다. 

알힐랄은 서아시아 리그 스테이지에서 3연승을 달리며 알아흘리(사우디)와 승점 9로 동률을 이뤘다. 알힐랄(골득실+8)이 알아흘리(골득실 +4)에 골득실에 앞서 서아시아 리그 선두를 달렸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알아인은 승리 없이 1무 2패(승점 1)로 서아시아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24개 팀 체제로 개편된 ACLE는 동아시아와 서아시아가 각각 12개 팀으로 나뉘고 지역별로 단일 리그를 진행한다. 

네이마르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 있는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UAE)과 알 힐랄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EL)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약 1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네이마르가 2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에 있는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UAE)과 알 힐랄의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EL)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약 1년 만의 복귀전을 치렀다. 연합뉴스


각 팀은 포트별로 무작위 추첨된 여덟 팀을 상대하며 각 지역 별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현재 서아시아에서는 알힐랄이 1위, 동아시아에서는 광주FC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힐랄,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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