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백성현이 건설사 과장으로 일하는 근황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성현, 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백성현은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장비와 트럭이 한가득인 곳으로 향했다. 알고 보니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건설회사라고. 앞서 백성현은 "어머니께서 건설회사를 하고 있다. 어머니 회사에서 일당을 받으면서 일을 하기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백성현은 이날 장비차를 운전할 인력이 부족해 긴급하게 합류했다. 근처 카페에서 하수도관이 막혀 뚫어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 백성현은 능숙하게 막힌 하수도관을 찾고, 장비를 사용해 문제를 척척 해결해냈다.
고객의 요청을 마무리한 후, 백성현은 어머니이자 대표님께 전화를 걸었다. 그는 "네 대표님"이라며 "속 시원하게 뚫려서 좋다고 한다"고 보고했다. 그리곤 "계좌번호 아시죠?"라고 말하기도.
이에 어머니는 "하루 일당 드려야죠"라고 즉각 답했고, 백성현은 "주말은 특근수당도 포함되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실제로 백성현의 어머니는 일당 18만 원에 세금을 제하고 17만7490원을 아들 백성현에게 송금했다.
백성현의 어머니가 건설회사를 운영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기에, 그가 '금수저'라는 사실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백성현은 사내 직급이 '과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