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하하, 별 부부가 하하의 전 여자친구인 안혜경을 언급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 하하는 "전 여자친구까지 언급할 수 있다. 여기 쿨하다. 이소라도 나왔다"며 전 여자친구인 안혜경을 언급했다.
하하가 공개연애를 이어간 바 있는 안혜경이 떠오르는 발언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헤어졌고,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안혜경을 소환한 것이 무례하다는 것.
아내인 별 또한 신동엽과 이소라가 유튜브를 통해 만난 것에 대해 "남편한테 '해라 여보도'라고 했다. 하하 유튜브가 요즘 주춤하다"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신동엽 또한 안혜경을 간접 언급했다. 그는 "이렇게 쿨한 줄 모르고 결혼한 다음부터 '절대 날씨는 안 본다'이런 소문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본인들만 괜찮은 게 어떻게 쿨한 거냐", "안혜경 허락은 맡고 언급하는 건가", "당사자는 안 반가울 수도 있는데" ,"조회수 올리자고 자극적 재료 삼는 건 좀", "언급되는 상대방은 무슨 죄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동엽이 이소라와 재회한 건 PD인 아내가 허락을 했기에 가능했고, 이소라 또한 솔로이기에 가능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신동엽은 이소라가 초대해서 와이프도 허락한 거고. 이소라는 아직 미혼이고. 안혜경은 결혼도 했는데 자기네들끼리 쿨한 척 하면서 허락을 하네 마네 하지?"라며 의문을 표했다.
반면 "예능은 예능으로 봐야지", "사이가 나쁘지 않아서 언급했겠지",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할 일" 등의 반응도 이어지며 갑론을박으로 번졌다.
한편 하하는 지난 2006년 기상캐스터 안혜경과 공개 연애를 했으나 2009년 결별했다. 이후 2012년 하하는 별과 결혼해 2남 1녀를 뒀다. 안혜경은 지난해 9월 '빈센조' 촬영 감독으로 알려진 송요훈 씨와 결혼해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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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