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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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무일푼 찜질방 살이→구안와사 투병 회상 "얼굴 주저앉아"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4.10.22 08:48 / 기사수정 2024.10.22 08:48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동상이몽2'에서 클릭비 오종혁이 구안와사 투병 및 생활고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에서는 화제의 백조부부 백성현♥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게스트로는 원조 꽃미남 밴드 클릭비(Click-B)의 센터 오종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골연골종 수술을 고백한 백성현이 수술 9개월 만에 다시금 병원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담당 의사는 백성현의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9개월 전과 비교해 많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백성현의 투병 이야기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오종혁은 두 번의 구안와사 투병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처음에 2014년 즈음 뮤지컬 두 작품과 드라마까지 병행하며 과로가 겹쳐 1차로 발병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땐 뭔지도 몰랐다. 치과에서 마취를 한 것처럼 안면 신경을 통제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두 번재 구안와사는 결혼과 예능 '강철부대', 공연까지 겹치던 시기에 발병했다고. 그는 "첫 공연 끝나고 긴장이 풀리니 바로 얼굴이 주저앉았다. 4개월 정도 투병했다"고 밝혔다.

한편 "작품 공백기에 건설 현장 일을 시작했다"고 밝힌 백성현은 이날 긴급 출동 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성현은 "전문건설사 대표인 어머니 회사에서 직책은 '백 과장'이다"라며 대표님의 긴급 호출에 1톤 작업차를 몰아 현장으로 급히 향했다.



이에 오종혁도 클릭비 활동 중단 시기 일당을 받으며 일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지방에서 포장마차를 하고 있었는데, 동업자 문제로 포장마차를 폐업했다"며 "월세를 함께 내던 형이 월세를 안 내서 내 보증금이 까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빈털터리 시세로 찜질방에서 연명하던 오종혁은 "웨딩홀에 전화해서 축가 일거리를 달라고 해서 축가를 많이 불렀다. 10만 원도 있고, 30만 원일 때도 있었다"고 떠올렸다. 당시 그는 주머니 사정 때문에 1일 1식을 할 때도 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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