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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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다봄, ♥백성현에 퇴직금 4,700만원 선물..."이거 쓰면서 쉬어"(동상이몽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0.22 06: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백성현의 아내가 퇴직금을 남편에게 선물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성현♥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백성현은 작품이 없었을 때 건설회사에서 일용직으로 일을 했다고 고백했다.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건설회사에서 일했던 백성현은 이날 어머니의 긴급 호출을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게 됐다. 

백성현이 해야할 임무는 커피숍의 막힌 하수구를 뚫는 작업이었다. 백성현은 전문가 포스를 뿜어내면서 거침없이 작업을 진행해나갔다. 막힌 하수구가 뚫리는 과정에서 오물이 쏟아지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백성현은 당황하는 것도 잠시 즉각적으로 대처하면서 피해를 최소화시켰고, 베테랑 백성현의 모습에 "대단하다"면서 모두가 감탄했다. 

특히 김구라는 "'체험 삶의 현장'을 보는 것 같다. 진짜 열심히 살고 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카페 사장님도 대만족했던 작업이 끝나고 백성현은 건설회사 대표인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 작업 마무리 보고를 했다. 

그러면서 백성현은 "계좌번호 아시죠? 휴일에는 더 주셔야한다"고 말했고, 실제로 일당 18만원에서 세금을 뗀 금액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집에서 백성현을 기다리고 있던 조다봄은 작업복을 입고 있는 백성현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조다봄은 고관절 수술을 받았던 백성현이 쉬는 날에는 제대로 쉬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던 것. 

조다봄은 "당분간은 쉬면서 재활 치료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현장일 하지 말고, 드라마도 끝났으니까 쉬었으면 좋겠다. 좀 쉬면서 놀아"라고 했고, 백성현은 "다들 이렇게 열심히 산다"고 말했다. 

이에 조다봄은 "열심히 살았으니까 조금은 쉬라는 것"이라고 했고, 백성현은 "어떻게 그러냐. 승우(둘째아들) 먹는 것 봐봐. 아이들한테 좋은 거 먹이려면 열심히 일 해야지"라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백성현은 일당으로 받은 18만원을 조다봄에게 용돈이라면서 건넸다. 그리고 조다봄은 백성현에게 휴대전화를 내밀었다. 거기에는 4,700만원이 찍혀 있었다. 조다봄이 승무원으로 12년 일한 퇴직금으로 받은 돈이었다. 

조다봄은 "우선은 이 돈을 쓰면서 쉬었으면 좋겠다. 다리가 많이 좋아졌어도 쉬어야 된다. 오빠는 너무 일 중독"이라고 당부했고, 백성현은 감동했다. MC들 역시도 "결혼 진짜 잘했다"면서 부러워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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