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8 07:07
박지성은 28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바젤과의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유는 고전 끝에 바젤과 3-3으로 비겼지만 박지성만큼은 홀로 빛났다.
라이언 긱스 대신 교체 투입된 박지성은 4-4-1-1 포메이션의 셰도우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박지성은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활동폭을 측면까지 넓히는 등 활기를 불어넣었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영국 언론의 평가는 후했다. 박지성은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7점을 부여받았는데 이는 맨유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박지성과 함께 맞대결을 펼친 바젤의 박주호는 평점 6점을 받았으며 후반 36분 교체 투입된 북한 출신 공격수 박광룡은 4점에 그쳤다.
[사진 =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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