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신동엽과 '놀토' 멤버들이 조남지대 노래 가사를 '치킨미새'라 들으며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12번째 친구 특집으로 빽가, 이상준, 지예은이 출연해 예측불허의 재미를 선물했다.
이날 김동현의 동갑내기 친구로 등장한 빽가는 자기소개에서 대뜸 "사과해요 나한테"라며 정우성 성대모사를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의 친구로 나온 이상준은 '꽃보다 남자' 금잔디 분장을 했다고 밝힌 후 "내가 구준표 하고 싶었는데 구준표 하더라"라며 억울한 듯 말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신동엽의 똑부러지는 MZ 친구로 등장한 지예은은 자기소개에서 "안녕하세요 마라탕웨이입니다"라며 개인기 실력을 뽐냈다.
이어진 게스트 인터뷰에서 붐은 "옆에 있는 짝꿍한테 다들 만족하시나요?"라고 물었고, 빽가가 "괜찮습니다. 어차피 여기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얘밖에 없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예은은 "어..."라고 어색한 웃음을 지은 후 "동연 선배님 친구로 처음나간다고 했을 때 '제가...친구?'"라고 반응했었다며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이상준은 금잔디에 빙의해 엉뚱한 말을 늘어놓다가 뒤늦게야 최근 박나라와 함께 참여한 '코미디 리벤지'가 넷플릭스에 공개됐다며 근황을 알렸다.
이후 진행된 초성퀴즈 - 라면 편 1라운드는 칼낙지를 걸고 조남지대의 '사뭇남, 배뭇남' 문제가 출제됐다.
멤버들의 오답이 이어졌고, 결국 신동엽이 꼴.듣.찬을 사용하게 됐다. 지예은은 "삼만 삼천 팔백원 맞아요!", 신동엽은 "진짜 진짜 너무 정확하게 치킨미새에..."라고 말했다.
이에 빽가는 "치킨 미트예요. 우리 ㄹㅊ미트도 있잖아"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태연은 "이십년 찌킨 약간 이런 느낌이었는데"라고 했다.
치킨미새의 무한굴레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멤버들로 시청자들에 빅재미를 선사했다. 이후 바노피타르트를 걸고 간식 게임이 진행됐다.
피오는 이상준의 정답을 주워 "백종원의 김치찌개라면"을 외쳤고, 바노피타르트는 그의 차지로 돌아갔다. 바노피타르트를 맛본 피오는 "딱 좋아요! 과일이랑 단짠이랑 씹는 맛도 있고!"라며 감탄했다.
이때 빽가는 바노피타르트 맛이 어떠냐는 붐의 질문에 "우리는 인간입니다"라는 엉뚱한 답변으로 폭소케 했다.
사진=tvN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