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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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팀 감독 "한국의 수비가 좋았다"

기사입력 2007.06.08 01:55 / 기사수정 2007.06.08 01:55

이성필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이성필]  "한국의 수비가 좋았다"

7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 레벨 1그룹 예선리그 대한민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80-83으로 아쉽게 역전패한 쑨펑유(45)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특유의 만만디를 보이며 결선 토너먼트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경기 종료 뒤 한 기자회견에서 "좋은 경기를 했고 긴장을 다소 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며 접전을 펼친 경기를 편안하게 평가했다.

쑨펑유 감독은 "한국의 수비가 좋아서 패할 수밖에 없었다"며 4쿼터 종료 12.8초를 남기고 정선민에 역전 골밑슛을 허용한 부분과 이후 득점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전날 저녁 10시에 경기를 마치고 오후 2시에 다시 경기를 치러 피곤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서 그는 "컨디션이 좋아 문제될 것은 없는 것 같다"며 중국팀이 최상의 컨디션임을 털어놓았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중 베이징 올림픽에 뛸 만한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1명 정도가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성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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