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와 양세형의 열애설이 다시 불붙었다.
1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지난 여름 특집으로 방송한 전라남도 목포시 지역 임장 후속으로, 안동 출신의 가수 영탁과 배우 박기웅이 양세형을 데리고 안동 임장 투어에 나섰다.
본격적인 임장 투어에 나선 세 사람은 안동시 임동면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임하호가 내려다보이는 루프탑에서 안동 간고등어와 안동 소주로 미각 임장을 즐기기도. 고즈넉한 한옥 풍경에 영탁은 구수한 노래로 가창력을 뽐냈다.
그런 가운데 찾아간 집에서 양세형과 영탁은 장인의 도움을 받아 목화솜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양세형이 "안동에 왔으니까 찜닭을 먹어야 하는데 이것 좀 빌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장인은 "장가도 안 갔는데 손 망가지면 안된다"며 만류, 이에 제작진은 "장가 곧 갈 거다. 박나래 씨랑"이라고 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이에 패널들은 "안동에까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소문이 났다"며 분위기를 달궜다.
"정말로 두 분이 결혼하면 장인이 솜이불을 선물해주겠더라"는 패널의 말에 장동민은 "이불 안 덮어도 따뜻한데"라며 한 술 더 뜨기도.
양세형 동생 양세찬은 "그 솜이불로 둘이 덮으라는거야 뭐야"라고 하자 박나래는 "도련님(?) 왜 이렇게 짓궃으세요"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양세형 또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를 듣던 영탁은 "축가는 제가 부르겠다"고 나서 두 사람의 결혼설을 응원했다.
앞서 박나래와 양세형은 함께 박나래의 고향을 방문한 에피소드가 방송에 공개된 후, 박나래와의 열애설이 불거졌던 바 있다.
'개그맨 22호 커플 탄생'이라는 기사가 쏟아진 것에 대해 박나래는 양세형에게 "우리 엄마가 집에 한 번 더 오래"라고 의미심장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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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