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미나가 28kg를 감량한 시누이와의 영상을 공개했다가 부정적 반응을 얻고있다.
16일 미나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두달전 146kg에서 다이어트시작 총28kg 감량한 수지누나와 옴브리뉴 댄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울 이사 온 기념 옴브리뉴 댄스"라는 자막과 함께 각각 51, 118, 63 이라는 숫자를 함께 넣었다.
미나의 시누이이자 남편 류필립의 누나 수지는 최근 다이어트에 돌입했다고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가운데 몸무게로 보이는 숫자들을 함께 자막으로 넣자 댓글을 통해 네티즌들은 "나이 적지 말라니까 이제는 몸무게를 적네", "굳이 몸무게를 적어 비교하게 해야하나?", "몸무게로 사람 비꼬는데", "나이는 왜 적는거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류필립은 앞서 유튜브를 통해 "최근에 마음이 많이 심란해졌다. 좋은 뜻에서 미나씨가 수지 누나랑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너무 많은 악플과 좋지 않은 여론이 형성돼서 저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토로한 바 있다.
미나 또한 "함께 릴스 찍은 영상에서 '맥인다'는 댓글 보고 저는 깜짝 놀랐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네?'하고 깜짝 놀랐다"며 악플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사진=미나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