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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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디렉션 리암 페인, 31세 일기로 사망…멤버들 침묵 속 이어지는 추모 [종합]

기사입력 2024.10.17 16:5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인기 보이밴드 출신 원 디렉션(One Direction) 멤버 리암 페인이 사망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다.

17일(한국시간) 미국 페이지식스 등 다수 매체는 리암 페인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호텔 3층 객실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31세.

현재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사인을 조사 중이며,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치안 당국은 성명서를 통해 페인이 "페인이 발코니에서 뛰어내렸다"고 전했다. 목격자들 또한 리암 페인이 호텔 로비에서 노트북을 부수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진술했으며, 이후 페인이 발코니에서 떨어졌다고 전했다.



사망 이후 원 디렉션 멤버들의 개인 계정에는 그의 사망과 관련한 게시물이 없어 팬들이 이에 대해 항의하는 모습이 그러져기도 했다. 반면 리암의 싱글 'Strip That Down'을 함께 작업했던 찰리 푸스는 그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1993년생인 리암 페인은신장 하나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로 태어났으나 이를 극복하고 가수가 돼 화제를 모았다.

2008년 '엑스 팩터 시즌5'에 출연했던 그는 당시 탈락했으나, 2년 뒤 시즌7에 재출연해 최종 3위를 차지해 원 디렉션으로 데뷔하게 됐다.

이후 'What Makes You Beautiful', 'Up All Night', 'Live While We're Young', 'Best Song Ever', 'Drag Me Down' 등의 히트곡을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도 올랐다.

2015년 제인 말리크가 팀을 탈퇴한 후 4인조로 개편된 원디렉션은 'Made in the A.M.'을 발매한 후 휴식기에 들어가면서 멤버들 각자가 솔로 활동에 신경을 쏟고 있다.

한편, 리암 페인은 지난 2016년 '엑스 팩터'의 심사위원이었던 10살 연상의 셰릴과 열애하며 아들 베어 그레이 페인을 얻었으나 2년 만에 결별했다. 이후 마야 헨리와 2019년부터 만남을 가졌으나 2021년 결별했다.

사진= 리암 페인, 찰리 푸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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