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정경호가 본인의 인성 논란을 셀프 공개했다.
정경호는 17일 "미쳤네"라는 글귀와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몰래 찍고 있는 듯한 카메라 구도로 정경호와 스태프가 대치 중인 모습이 담겨있으며, '정경호 인성 논란 터짐 스태프한테 콜라를 뿌려?'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군기를 잡듯 스태프를 앞에 세워둔 정경호는 바닥에 팝콘을 뿌리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다른 스태프들은 "미쳤네 정경호",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라며 속닥거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정경호는 바닥에 콜라까지 뿌렸고, 그의 앞에 서 있던 스태프는 머리를 쥐어싸맸다.
직후 '컷' 소리와 함께 방금 상황은 로봇청소기 광고 촬영인 것으로 드러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경호님 인성 잘알죠", "진짜 사람 아니네 로봇청소기였네", " 아니 콜라를 저렇게 조금 뿌리고 인성논란이라고요? 귀여워"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한편 정경호는 2025년 방송을 앞둔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가제)' 출연을 확정했으며, 현재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정경호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