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가 코미디언들의 웃음을 향한 열정이 담긴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코미디 로얄' 우승팀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잡고 웃음 터뜨리는 코미디 컴피티션 '코미디 리벤지'가 지난 15일 뜨거운 호응 속에 공개됐다.
44년 차 코미디 대부 이경규가 새롭게 설계한 웃음의 판은 역시 달랐다. 특히 계급장 떼고 오로지 웃음으로 화끈한 복수혈전을 펼친 K-코미디 최강자들의 빅매치에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웃길 수 있다면 뭐든지 시도하고, 이길 수 있다면 더한 것도 마다 않는 코미디언들의 웃음을 향한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먼저 K-코미디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판을 깐 이경규를 필두로 한 이창호, 조훈, 엄지윤의 초진지 리허설 현장이 눈길을 끈다.
'코미디 로얄' 우승팀 특전 대신 새로운 코미디 컴피티션에서 진행과 해설을 맡은 이경규 팀. 박빙의 혈투를 펼친 코미디언들의 혼신의 웃음 포인트를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이 돋보인다.
문세윤, 박나래, 이용진, 김경욱, 김용명, 신기루, 이선민, 김해준, 박세미 등 빈틈없는 웃음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코미디언들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이경규는 "자연스러운 웃음을 주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많은 연습과 연구가 필요하다. 준비가 잘 되어야 웃음의 성공률도 높다.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한 자연스러운 웃음이 중요하다. 그 지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다들 잘했고, 정말 대단하다"라고 후배 코미디언들을 향한 존경과 애정을 내비친 바 있다. 이처럼 촬영 직전까지 빈틈 없는 웃음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코미디언들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훈훈하다.
더 뜨겁게 달궈진 1라운드 '로스팅 배틀: 조롱잔치', 코미디언들의 신들린 애드리브의 진수를 경험한 2라운드 '임프랍 배틀: 6 도어즈', 3라운드 '캐릭터 배틀: 스트리트 캐릭터 파이터' 등 기발한 아이디어, 관객의 집중을 끌어내는 토크 스킬, 애드리브와 연기력, 무대 장악력 등 각 라운드 미션을 통해 '육각형 코미디언'들의 진가를 발휘한 '등촌동 레이커스', '펀치라인', '헬로 길티', '집사와 아가씨', '잔나비정상' '산딸기' 팀의 짜릿한 활약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코미디 리벤지'는 관객의 인터랙션에 집중했다"라는 권해봄 PD의 말처럼 관객의 적극적인 투표와 평가가 도입된 매 라운드는 생동감 있는 웃음과 함께 시청자들을 코미디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코미디 리벤지'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