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7 15:16 / 기사수정 2011.09.27 15:20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주병진이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를 통해 14년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MBC라디오본부 관계자는 27일 "윤도현의 후임 DJ로 주병진 씨가 확정됐다"며 "본인의 방송 복귀 의지를 확인된 후 계속 접촉해왔고 주병진 씨를 대안으로 추진하면서 윤도현 씨에게 다른 프로그램 DJ 자리를 제안했었다"고 전했다.
주병진은 지난 7월 '무릎팍 도사'에서 방송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후 지상파와 종편에서 숱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한편, 현재 '두시의 데이트' DJ를 맡고 있는 윤도현은 내달 2일 방송을 끝으로 '두시의 데이트를 떠난다.
윤도현의 소속사 다음기획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도현의 하차가 MBC의 부당한 요구 때문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방송연예팀 lucky@xportsnews.com
[사진 = 주병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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