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류준열 '2주 연애'→혜리 '재밌네' 대첩 후폭풍 언제까지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걸스데이 출신 혜리에게 악플을 남긴 비공개 계정으로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과 이후 환승 의혹을 부른 '재밌네' 대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혜리의 SNS에 한소희와 이들의 전 연인 류준열을 언급하며 악플을 남긴 비공개 계정의 주인이 한소희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해당 계정이 한소희와 절친한 사이인 전종서, 두 사람의 겹지인 계정과 '맞팔로우'가 되어 있다는 이유로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이에 대해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엑스포츠뉴스에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고, 이후 전종서는 해당 계정의 팔로우를 취소하며 계정을 정리했다.



그러나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았고,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테인먼트는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 사실이 아닐 시 모든 법적 책임을 지겠다"며 두 차례에 걸쳐 강력히 부인했다. 

앞서 지난 3월 류준열과 한소희는 하와이 목격담으로 열애설이 불거졌고, 이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류준열과 오랜 기간 연인이었던 혜리가 개인 채널에 "재밌네"라는 짧은 문구를 업로드했고, 이에 한소희와 류준열의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침묵으로 일관하는 류준열과 다르게 한소희는 개인 채널과 블로그를 통해 적극적으로 여러 차례 해명을 시도했으나 의혹을 지우지 못했고, 결국 2주 만에 결별을 공식 발표하며 시끌벅적하게 인연을 끝냈다. 

일명 '재밌네 대첩'이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혜리를 향한 악플로 다시 화두에 오르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